위원회는 현재 미국 청년층의 인구학적, 신체적, 의학적 특징 및 추이에 대한 기존 연구조사뿐만 아니라, 훈련 및 군 복무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 관련 통계 자료를 검토하여, 미국 청년들의 건강과 신체 적합성 문제 그리고 훈련 및 업무 상 손상 및 상해 예방을 위한 군입대 기준의 타당성을 평가하였다. 평가항목은 크게 신체적 적합성(심폐기능, 근력, 지구력, 유연성), 신체 비율(BMI : 신장과 몸무게 비율), 천식, 약물(알코올, 담배, 마약) 복용, 정신건강 5가지였다.

평가 결과 첫째, 정신건강 문제 지원자의 취약성, 둘째 근골격계 질환자의 취약성, 셋째 심폐기능 저하자의 취약성, 넷째 몸무게, 신장 비율과 업무 수행 능력의 비연관성, 다섯째 천식 지원자의 취약성, 여섯째 흡연자의 경우 행동 상의 문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평가결과에 근거하여 위원회는 "업무에 따른 상이한 기준이 필요하나, 전투수행이라는 기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소 수준은 필요"하다는 결론을 기초로, 1) 손상 및 상해 감소를 위해 충원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적합성 테스트를 개발하고, 기초 훈련의 요구수준을 충원 적합성 수준에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 상태 체크를 강화하고, 현재 보다 개선된 지원자 데이터 베이스 및 행정 절차를 개발해야 하며, 현행 기준 변경 혹은 새로운 기준 시행에 앞서 6개 주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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