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자료
인권의학연구소의 연구조사 및 클리닉 활동 결과 공유
글보기
제목박용준_지속가능한 지역민 중심 프로그램 (recipient-oriented program) 지원해야 (2010.7.1)2017-08-22 16:18:59
카테고리인권의학실천가(단체) 소개
작성자
첨부파일박용준_인터뷰_전문[1].hwp (54.5KB)

 

 
[인터뷰] 지속가능한 지역중심적 프로그램 (recipient-oriented program) 지원해
 
 
오늘도 세계의 여러 곳에서는 폭력적 분쟁이나 재해가 일상사처럼 일어나고 있다. 그 후유증은 사회전반에 걸쳐 나타나는데 환경의 파괴와 함께 노동력과 생산력의 상실로 사회기반구조가 무너지면서 절대적 빈곤을 결과한다. 또한 광범위한 인적 손실이 발생하는데 신체적 장애뿐 아니라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정신적 충격이나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거대하다.
 
의료인들은 오래 전부터 이와 같은 분쟁과 재난지역에서 활동해왔는데 재난 후 위기상황에서 그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서비스 중심으로 개입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많은 NGO들은 질병의 치료 뿐 아니라 예방을 위해 예방의학적 개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국제사회는 역사상 지속되어 온 분쟁과 재해의 경험으로부터 효과적인 대처 방법들을 배웠고, 특히 보건의료 영역에서 공중보건적 접근방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해외의 폭력적 분쟁이나 재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의료 NGO들이 점점 증가하는 현실에서 의료단체들과 의료인들이 이러한 재난지역에 어떻게 접근하고 개입하고 있는지 검토하고 그 역할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본다.
 
지구촌의 분쟁 또는 재난지역의 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의 많은 NGO들은 선진국의 프로그램과 자금을 지원받아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케어 (Global Care)는 한국에서 시작된 자생적인 의료NGO로서 국제사회에서 활동하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의무인 것처럼 어려움에 처한 국가를 돕는 것은 선진국가의 당연한 의무” 라는 생각으로 10년 이상 국제 분쟁지역이나 재해지역을 찾아다니며 의료 활동을 해온 글로벌케어의 설립자, 박용준 대표인권의학실천가로 선정하고 연구소의 이화영 대표가 방문하고 인터뷰를 하였다.
 

 
르완다로 간 두 명의 의사로부터 시작된 글로벌케어,
지구촌 곳곳의 분쟁지역과 재난지역에서 의료평화활동을 지원하다
 
글로벌케어 설립의 계기는 1994년 르완다 난민사태라고 한다. 당시 내과의원을 개원 중이었던 박용준 대표는 전주예수병원 원장인 김민철 외과의사로부터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수십 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두 명의 의사들은 주저 없이 사람을 모아 르완다로 떠났으며 이곳에서 ‘국경없는 의사회’를 비롯한 지구촌의 수많은 의료단체가 헌신적으로 난민들을 돌보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 르완다에서 돌아온 박용준 대표는 르완다 난민사태의 경험으로 아시아권 특히 한국에도 이런 의료 NGO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3년의 준비 작업을 거쳐 1997년에 한국의 국경없는 의사회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케어를 설립하게 되었다. 글로벌케어는 네팔과 베트남, 몽골 등 의료시설이 미비한 해외오지를 비롯해 르완다, 코소보, 중동과 같은 폭력적 분쟁지역과 인도네시아, 터키, 아이티와 같은 자연재해지역에서 의료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정 재난지역에 의료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게 되면 바로 준비 작업으로 들어간다. 지구촌 곳곳의 재난 지역에서 의료지원활동을 하려면 먼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UNHCR) 에 신청을 하고, 다음에 재난 국가의 대사관과 접촉을 한다고 한다. 또한 여러 NGO 네트워크를 통해서 사전준비를 하는데 그 지역에 파송되어 있는 선교사들이나 목회자들, 또는 현지의 종교인들을 통해서 지역 정보들을 얻고 현황을 파악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지의 접근 방법이나 필요 물자들과 같은 리스트를 작성하고 의료지원팀을 파송하기 전에 조사팀을 먼저 현지로 파견한다.
 
“글로벌케어가 세워진 직후였어요. 발칸반도에서 발생한 코소보 난민사태에 대한 뉴스를 보고 코소보에서 첫 의료지원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지역에 의료구호팀들을 파송했고 몇몇 지역에서는 병원을 세워 지속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라크에서 결핵사업을 계속 했었고, 아프가니스탄에는 병원을 설립했는데 인질사건이후에 모든 NGO들이 철수하면서 현지인들에게 운영을 시켰어요.”
 
글로벌케어는 전쟁지역 이외에도 터키, 인도 등 지진으로 인한 자연재해지역에서도 의료구호활동을 하였다. 인도네시아 쓰나미, 파키스탄 지진, 아이티 지진 지역에서는 병원을 설립하고 지속적 활동을 해오다가 현재는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재난지역 의료 활동에 적극적인 한국의 의료계
 
 
 
글로벌케어에서 의료지원활동을 하는 의료인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이라고 한다. 해외오지나 재난지역과 같은 현장에서의 특별한 경험은 의료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또한 글로벌케어 활동이 우리사회나 의료계에 미친 영향은 무엇일까?
 
“1990년대 초기만 해도 대학병원의 의료팀들은 재난지역에 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10년이 지나고 15년 되면서 지금은 현장에 도착해보면 많은 대학병원과 NGO에서 의료지원과 구호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한국사회에 특히 의료사회에 큰 변화가 있다고 느낍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국제뉴스에서 다뤄진 큰 재난지역에 어느 대학병원이 먼저 도착하는가를 경쟁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지구촌 곳곳의 재난 지역이 뉴스를 통해 알려지면 여러 대학병원이나 NGO에서 활발하게 의료지원활동을 위해 떠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의료지원활동 팀들이 같은 지역에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은 다소 걱정스럽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서구의 국제의료지원 단체들의 경험으로부터 ‘재난지역이 혼잡하다. 너무 많이, 동시에 가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혼선을 빚을 수도 있고 과열되어 경쟁하기도 한다.’ 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그런 측면에서 이제는 병원 또는 의료 NGO들 간의 역할 분담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재난지역이라든가 해외 오지에서 활동하는 단체들 간의 네트워크나 연대 협력들이 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단체들은 의욕이 강해서 현장에 들어가기를 좋아하지만 전체적인 오버뷰(overview)가 아직 약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국제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여서 국제사회가 자연스럽게 조율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해결방법 중 하나가 유엔과의 협조인데요. 유엔의 민간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인 OCHA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에서는 등록단체들과 협력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있어서 이런 기구들의 활동으로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에서는‘해외원조단체협의회’에 66개 단체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글로벌케어도 이 단체 중 하나인데요, 일단 협의회에 소속되면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또 정부도 협의회를 통해 NGO들을 만나기를 원하고 있어서 국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다고 봅니다.”
 
 
일회성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원을 제공해야
 
해외오지의 빈곤층이라든가 아니면 재난지역의 피해자들에게 의료지원을 하면서 그들의 건강권, 인권이라는 시점에서 가장 유의해야할 점이 무엇일까? 요즘 의료계에 환자중심적인 의료서비스가 강조되는 것처럼 박용준 대표는 무엇보다도 recipient-oriented program의 중요성을 말한다.
 
“의료 활동가들이 시혜자, 제공자(donor)의 입장으로만 활동한다면 현지인의 상태를 무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지 지역민 (recipient)을 고려한 프로그램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민들이 어떤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그 분들이 자립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프로그램이나 구호활동들이 이뤄져야 합니다.”
 
재난지역에 대한 위기개입 또는 해외오지의 의료지원의 궁극적 목표는 그 지역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조건을 갖추게 하는 지속가능한 지원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단체들이 재난지역에 봉사와 원조의 성격으로만 접근한다면 이 목표는 다소 멀어질 것 같다. 재난지역에서 응급진료나 수술과 같은 치료중심의 활동이외에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 교육이나 예방의학적 접근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주 좋은 예가 하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의료구호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것인데요. 저희는 단지 말라리아나 기타 수인성 질환을 치료하고 일부 예방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난민촌에서 옥스팜 (Oxfam)이라는 영국 NGO가 주로 하는 일은 물탱크 시설을 설치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었어요. 그 이후 저희들의 진료와 상관없이 난민촌 전체의 유병율이 반 이상으로 뚝 떨어지는 것을 봤습니다. 위생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분명히 본 것이지요. 100명의 의사를 데려다 놓아도 그렇게 할 수 없었는데 물탱크 하나로 질병을 해결하는 것을 경험했어요. 결국 환경위생과 예방의학적인 접근이 가장 중요한 툴(tool)이었어요. 사실·치료 중심적 의료 활동은 일시적일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난지역의 의료 활동을 평가할 때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원과 함께 적절하고도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코소보 난민사태 때 그 지역에서 만났던 많은 난민들 중에 국경을 넘기 전에 고문당했던 분들이나 총상을 입었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저는 잊을 수가 없는데요. 그분들은 단지 신체적 진료로 문제가 해결될 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거든요. 정신과적 진료가 절실했습니다”
 
재난지역에서 위기개입시기에 신체적 진료와 함께 제공되어야하는 서비스는 정신심리적 지원이다. 특히 폭력적 분쟁지역의 NGO들은 피해자들이 고문과 강간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전문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도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급성스트레스장애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발생이 높다. 작은 여진에도 피해자들은 거의 공황상태에 빠지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지진의 공포로부터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정신심리적 응급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하겠다.
 
 
미래의 활동가 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
  

 

 
해외활동이외에도 글로벌케어가 하는 일은 다양하다. 국내 활동을 보면 수해지역과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있는 지역에 의료진을 보낸다. 또한 불법체류 조선족 동포와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지촌 여성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의료지원활동 이외, 향후 글로벌케어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싶은 것은 미래의 활동가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이라고 한다.
 
“저는 글로벌케어를 통해 국제의료지원이나 국제재난구호 들에 대한 생각들을 폭넓게 갖게 되었습니다. 향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하려고 해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활동과 함께 국제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글로벌케어의 활동이 그동안 의료사회를 향한 외침이었고 그 결과 의료사회는 많이 깨어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청소년들을 향한 활동을 시작해야 할 시점입니다.”
 
르완다 난민사태로부터 최근 아이티지진에서의 근 17년 동안의 글로벌케어 활동들은 박용준 대표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글로벌케어의 의료지원활동을 ‘봉사’라고 하지만  결코 일방적인 시혜나 희생이 아닙니다. 수입도 줄고 몸도 고달프지만 현장에 가서 얻어지는 것이 훨씬 더 커요. 제 스스로 굉장히 큰 기쁨과 보람을 오히려 받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었고, 진료비를 받고 진료하는 것으로 얻을 수 없는 다른 기쁨을 주고 있는거죠. 이제는 이 일들이 제 인생의 목표가 되어 저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분쟁 또는 재난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의료NGO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서의 활동이 단지 치료중심적 지원이거나 현지인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지 못하는 제공자 중심이라면 그것은 일시적 지원일 뿐 지역민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활동이라고 할 수 없다. 10년 이상 국제 분쟁지역이나 재해지역을 찾아다니며 의료 활동을 해온 글로벌케어의 경험은 recipient-oriented program 제공과 공중보건학적 접근 그리고 정신심리적 지원과 같은 포괄적 접근방법의 중요성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화영, 인권의학연구소 대표)

 

페이스북 트위터
[때아닌 모든 곳에서 전시] 안내전시기간: 2024. 2. 6 - 2024. 3. 24 전시장소: 김근태기념도서관 전관 기획: 이희경참여 작가: 워꺼라운드 (김건희, 방아란, 양효윤, 이동경, 이희경) 주관.주최: 워꺼라운드후원: 인권의학연구소, 김근태기념도서관 퍼포먼스: 2024. 2. 17. 14시1. <잘 지냈나요?>구성: 이희경 / 낭독: 이동석2. <자화상>시: 정명자 / 구성: 이동경, 양효윤 / 출연: 정명자, 양효윤 / 음향디자인: 신동원원문보기 : lrl.kr/Jhmj ... See MoreSee Less
페이스북으로 보기
[공지] 2024 정기 총회 개최 안내1. (사)인권의학연구소는 모든 임원과 정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2. 오는 2024년 2월 26일(월) 늦은 5시부터 인권의학연구소는 정관 제20조(총회소집)에 의거하여 사단법인 인권의학연구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3. 2024년 정기총회는 인권의학연구소 1층 소강당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4. 이번 정기총회 안건은 - 2023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에 대한 감사결과 심의 -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계획(안) 심의 - 기타 안건5. 부득이하게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임원과 정회원께서는 2024년 정기총회 개최(2월 26일) 전까지 위임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첨부한 위임장을 작성하시어 인권의학연구소 사무국으로 문자 사진(010-6375-6234), 이메일(imhrc@naver.com), Fax(02-711-7589)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랍니다.문의: 인권의학연구소 사무국 (02-711-7588, imhrc@naver.com) ... See MoreSee Less
페이스북으로 보기
[2024년 인권의학연구소 장학생 모집](사)인권의학연구소는 2024년 제3회 인권의학연구소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인권의학연구소 장학사업은 연구소 후원회원이자 『열세 살 여공의 삶』의 저자인 신순애 선생의 기부로 마련되었습니다.신순애 기부자의 지향에 따라 국가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의 교육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고자 합니다. 본 장학사업을 통해 국가폭력 피해 생존자는 물론 그 2, 3세대가 민주화를 위한 국가폭력 피해자의 저항과 희생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자세항 사항은 아래 포스터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imhr.or.kr/index.php/notice/?board_name=notice&mode=view&board_action=modify&board_pid=79&search_...문의사항은 인권의학연구소 사무국으로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 imhrc@naver.com- 전 화 : 02-711-7588#인권의학연구소, #장학사업,#2023년장학생모집,#장학생모집, #국가폭력,#교육,#장학생, #장학생선발 ... See MoreSee Less
페이스북으로 보기
[초대합니다]김근태기념치유센터‘숨’ 개소 10주년에 초청합니다.6월 26일(월) 오후 3시, 김근태기념치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합니다.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는 물론 만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지난 1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처음의 각오와 의지를 겸허히 돌아보는 자리에 함께 해주세요.세월이 흘러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피해자들과 정의의 편에 서 있겠다는 꺾이지 않는 마음을 다시 모아보는 자리에 함께 해주세요. -일시: 2023년 6월 26일 오후 3시-장소: 성가소비녀회 내 김근태기념치유센터‘숨’(주소: 성북구 길음로 9길 46번지)-문의: 02-711-7588김근태기념치유센터‘숨’ 올림 ... See MoreSee Less
페이스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