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총회] 2019년 제1차 이사회, 정기총회 개최 

 2019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7일(수) 오후 6시부터 인권의학연구소 1층 소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제1차 이사회에 함세웅 이사장을 비롯해 이화영 상임이사, 손창호 이사, 이영문 이사, 최창남 이사, 박재영 이사, 백재중 이사, 유충희 감사, 이상희 감사가 참석하였다.   

이사회에서 2018년 연구소 활동과 재정상황을 보고 받고 총회 부의안건(2018년 활동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9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2019년 임원진과 운영위원회 구성(안)을 검토 의결하였다. 이어 2019년 임원진으로 이상희 이사와 유충희 이사를 신임이사로, 함세웅 이사장, 이화영 상임이사, 박재영 이사, 백재중 이사, 손창호 이사, 이영문 이사, 주영수 이사, 최창남 이사를 연임이사로 추천했고 신임감사로 염형국 감사와 최규진 감사를 추천했다.

2019년 운영위원회를 위해 팀별로 구성하였다.  

-치유지원팀 : 손창호, 이주영

-연구조사팀 : 이화영, 주영수

-교 육 팀  : 신좌섭, 최규진 

-법률지원팀 : 이상희, 염형국

-기 획 팀  : 백재중, 박은성 

이사회 이후 2019년 연구소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정기총회는 고문생존자 김양기 선생 이야기와 김장호 선생의 기타연주, 그리고 최규진 감사의 故 배기영 이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고문생존자 김양기 선생은 1986년 광주505보안대에 불법 연행되어 고문을 받고 간첩으로 조작되어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김양기 선생은 1991년 가석방을 받고 출소한 후 2009년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양기 선생은 부친 이야기를 하였다. 유복자로 태어난 김양기 선생은 아버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가 광주505보안대에 끌려가서 부친이 한국전쟁 직후 보도연맹원이라는 이유로 희생되셨다고 들었다. 부친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진실규명을 받고, 국가손해배상 소송 1,2심에서 승소했으나, 양승태 대법원장 시기 대법원에서 손해배상 시효 문제로 패소했다. 김양기 선생은 헌법소원을 거쳐 지난 2월 20일 대법원에서 승소했다.